[주식]주식 투자한다면 알아야 할 경제지표

*아래의 글은 미래에셋대우의 HTS를 기준으로 설명해요. 


구독자 U님: 언론에서 미국의 실업자 수나 고용지표 등 경제지표가 주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뉴스를 보곤 하는데요. 국내 경제지표 중에서는 어떤 것을 참고하면 좋을까요?


주소남: 미국이나 중국 등 경제 강대국의 실업자 수나 고용지표 등은 전 세계 증시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어요. 국내에도 여러 가지 경제 지표가 있는데, 어떤 지표를 참고해서 보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경제지표에는 수백 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많이 알려진 GDP, 경제성장률부터 생산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경상수지, 주요 통화 지표 등이 여기에 해당해요. 이런 지표는 하나하나 찾아서 봐야 할까요? 그러기엔 귀찮을 수도 있잖아요. 그렇다면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들어가 보세요! 여러 가지 경제 지표를 손쉽게 찾아서 볼 수 있어요.
우리가 주식을 하면서 이런 경제지표를 모두 확인하면서 주식에 활용하는 건 쉽지 않아요. 그래도 간략하게라도 확인하고 주식 투자를 한다면 조금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건데요. 어떤 경제지표를 봐야 할까요?


✅ 경상수지

경상수지는 국가 간 상품 및 서비스의 수출입, 자본·노동 등 생산 요소의 이동에 따른 대가의 수입과 지급을 종합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국제수지'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예요. 조금 어렵죠? 쉽게 외국에서 벌어들인 돈(수출)과 우리가 외국에 지급한 돈(수입)의 차이라고 보면 돼요.


보통 벌어들인 돈과 지급한 돈이 일치하는 경우는(=경상수지 균형) 흔치 않고요. 


  • 수출이 수입보다 많으면: 경상수지 흑자
  • 수입이 수출보다 많으면: 경상수지 적자

참고로 우리나라의 7월 경상수지는 82억 1,070만 달러로 흑자를 유지하고 있어요.


경상수지가 흑자이고 상승추세라면, 기업의 수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요. 그렇기 때문에 수출을 주로 하는 기업들의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는 거예요.


다른 지표는 어떤 것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