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자 수입 늘어난 은행, 주가도 쭉쭉? 📈

전지적 퀀트 시점 with 퀀트랙

*전지적 퀀트 시점은 퀀트랙이 보유한 AI를 통해 퀀트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주식시장 소식을 전하는 콘텐츠입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은행의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 모두 빠르게 오르고 있잖아요. 이제는 은행에 돈을 맡기기만 해도 연 5%에 달하는 이자를 받을 수 있어요. 대출 금리는 예금 금리보다 쑥쑥 올라서 예대금리차*가 주요 돈벌이 수단인 은행들은 수입이 크게 늘었다고.

*대출 금리에서 예금 금리를 뺀 거예요. 은행의 주요 수입원이고, ‘예대마진’이라고도 불러요.


얼마나 차이가 나길래, 돈을 그렇게 벌어?

  • 예금금리는 찔끔 💸: 우리가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상품인 요구불예금(수시입출금)*이 예금의 절반가량 차지해요. 자유롭게 입출금을 할 수 있는 대신 이 상품의 금리는 아주 천천히 올라요. 

  • 대출금리는 슝 📈: 반면 대출상품의 금리는 기준금리가 오르는 대로 같이 쭉쭉 올라요. 대출의 70%는 변동금리고요. 

그러면서 두 금리차는 2.13%까지 벌어졌어요. 그만큼 이자이익도 늘었는데요. 3분기에만 은행들은 40조 6,000억 원을 벌었어요. 지난해 이맘때는 33조 7,000억 원을 벌었는데, 20% 넘게 수입이 늘어난 거죠.

*요구불예금은 돈을 맡긴 고객이 요구하면 바로 돈을 내주어야 하는 예금을 말해요.


당분간 이럴 것 같아. 주가도 오르는 거 아냐?

주식시장에서 은행이 속한 금융업 분위기를 보면요. 퀀트랙 AI는 “좋지 않아!”라고 외치고 있어요. 주가가 하락할 것 같다고 신호를 보낸 뒤로 447일 동안 주가가 힘을 내지 못했고, 이 기간 주가는 25% 정도 내렸어요. 비슷한 기간 우리나라 주식시장보다 더 좋지 않았던 것.


그중에서도 금융업을 대표하는 4대 시중은행은 은행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요.

  • KB금융·신한지주·우리금융지주 “하락 후 정체 중” ⛅: 지난해 5~6월 이후 주가가 오르지 못한 상황이에요. 최근 주가가 조금 올랐지만, 길게 보면 하락 폭이 더 컸어요.

  • 하나금융지주 “상승 중” ☀️: 나 홀로 주가가 오르고 있어요. 퀀트랙 AI가 이번 달 초부터 상승 추세에 있어 째려보고 있다고.


그래도 4대 시중은행의 주가는 선방 중이에요.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2년 동안 휘청휘청하면서 2% 정도 하락했는데, 4대 시중은행은 평균 10% 이상 주가가 올랐거든요. 시장 수익률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거예요. 


지금 주가가 어떻다는 거야?

4대 시중은행이 가진 기초 체력(=재무 상태)과 현재 주가를 퀀트랙 AI가 비교해 봤는데요.

  • 신한지주 🌧️: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고 보고 있어요. 순이익은 금융업 평균보다 높은데, 매출이나 이익률 등 다른 지표들은 조금 아쉽다고.

  • KB금융 ⛅: 딱 KB금융의 기초 체력 정도 주가로 평가받고 있는 것 같다고. 1% 정도는 더 오를 수도 있고요. 

  • 우리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 ☀️: 아직 두 기업의 가치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장사가 잘 되니 현금도 막힘없이 움직이고, 앞으로 더 많은 돈을 벌 거라고 기대된다고. 둘 다 10% 이상 주가가 오를 거라고 보고 있어요.


우리·하나금융지주가 그렇게 잘 나간다고?


🚨 본 정보는 개별 종목에 대한 매수 추천이 아니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